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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오세훈 ‘10년 만의 국무회의’ 참석 / 민주당, 2030을 되찾아라

2021-04-1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볼게요.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10년 만의 네 글자, 알 거 같네요. <br> <br>국무회의입니다. <br><br>Q. 그러고보니 오 시장한테 오늘이 첫 국무회의는 아니군요. <br> <br>네, 10년 전 서울시장 시절에도 국무회의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[오세훈 / 서울시장] <br>옛날에 10년 전에는 청와대하고 여기(정부서울청사)를 왔다 갔다…. <br> <br>[변창흠 / 국토교통부 장관] <br>아, 거기서 했겠네요. 청와대 안에서. <br><br>[전해철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>시장님 옆에 있으면 안 되는데. 사진을 너무 많이 찍혀가지고. <br> <br>[변창흠 / 국토교통부 장관] <br>그러니까. <br> <br>[전해철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>옛날에 하실 때도 국무회의 그때도 있었죠? 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] <br>그때는 국무회의 참석률이 70% 되더라고요. 박원순 시장님은 십몇 %밖에 안 되고. 저는 범생이라 맨날 와서 의견도 없는데 맨날 앉아 있고…. <br><br>Q. 문재인 정부 출범하고 국무회의에 야당 인사가 참석한 건 오 시장이 처음이라면서요? <br> <br>네, 서울시장은 의결권이 있는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배석자 신분으로 참석할 수 있는데요. <br> <br>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'최순실 국정농단'이 불거지자 국무회의에 참석해 "국무위원들 다 사퇴하라"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 적도 있습니다. <br><br>[고 박원순 / 당시 서울시장 (2019년 12월, 유튜브 '민주ON')] <br>문재인 대통령 되신 다음에는 제가 그래도 (국무회의에서) 어깨에 힘을 좀 주고요. 그전에는 상당히 적대적 분위기에서 장관, 총리 심지어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저를 공박하더라고요. <br><br>Q. 오 시장 공약과 문재인 정부 정책도 간극이 크긴 해요. <br> <br>그렇습니다.<br><br><br><br>오늘 민주당 출신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"오 시장의 (부동산) 규제완화 방침은 일단 옳은 방향"이라고 말했는데요.<br><br>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"강남구청장이 대통령 부동산 정책을 들이받으면 레임덕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2030을 되찾아라. 무슨 내용입니까? <br><br>민주당 2030 초선 의원 5명이 '조국 사태 반성문'을 썼다가 강성 지지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굳이 조국 전 장관을 들먹일 필요가 있냐는 기류가 흐르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한마디 했습니다. <br><br>[류호정 /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] <br>대통령을 지키기 위해, 검찰개혁의 대의를 사수하기 위해 '꼰대질'을 계속한다면, 청년 세대의 완전한 외면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. <br><br>Q. 꼰대질이라고 표현했네요. 이래서는 2030 지지를 되찾을 수 없다는 경고네요. <br><br>민주당 청년 의원도 나섰는데요. <br> <br>'조국 사태' 반성문을 쓴 이소영 의원은 오늘도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. <br><br>[이소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] <br>우리가 여전히 보던 것만 보고 듣던 것만 듣고 말하던 것만 말한다면 우리 민주당에게 미래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. 남 탓하지 말고 자성합시다. <br><br>그런데 논란을 또 만든 민주당 의원도 있습니다. <br><br>Q. 누구입니까? <br><br>김남국 의원인데요. <br><br>어제 20대 남성들이 많이 찾는 A 사이트와 소통하겠다고 선언하면서, 친문 성향 커뮤니티에 A 사이트에 가입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참고로 A 사이트에는 문 대통령과 민주당에 비판적인 글이 다수 올라와 있습니다.<br><br>Q. 다른 진영과도 소통하겠다 좋은 의도일 수도 있지만, 오히려 지지층이 이 사이트를 공격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? <br><br>안 그래도 A 사이트는 "정치인이 소통을 명목으로 타사이트에 좌표 찍는 행위는 정상적이지 않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김남국 의원은 "괜한 오해를 일으킨 것 같다"며 사과했는데요.<br><br><br> <br>2030 지지를 되찾으려면 '우왕좌왕'하지 말고 이들을 위한 입법을 내놓는 게 국회의원이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<br><br>Q. 민심의 정확한 좌표를 파악하는데도 민주당이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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